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창 1호 전복사고 (문단 편집) === 낚시 인구 증가와 과다 경쟁 === [[2016년]] 이후 급격히 늘어난 [[낚시]] 인구 때문에 근해의 소형 어선을 활용한 낚싯배는 2017년 12월 현재 한두 달 뒤까지 주말은 각 항구마다 모든 배에 20명 예약이 꽉 찰 정도로 호황이다. [[http://www.naksibe.com|낚싯배 예약 사이트]]를 참조. 그 이유에는 낚시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 첫 번째지만, 중국의 월경 어업과 온난화, 남획으로 어획량이 줄어든 탓에 연안 소규모 선박을 모는 어업인들이 경제난에 적극적으로 낚싯배 운항과 영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각 항구마다 있는 소형 어선의 활동 범위와 항속거리의 제한 내에서 고기가 잘 잡히는 지점(포인트)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포인트에 도달하기 위한 경쟁은 이른 출조, 과속으로 이어진다. 포인트 선점 여부는 조과에 이어지고, 이는 곧 선장의 능력이므로 안전을 내세운다 하여도 현실적으로 막기가 힘들다. 이번 사고 이후 "안전을 위해 동트기 전 이른 출항을 막겠다"는 얘기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으나, 이는 낚을 수 있는 시간대와 장소가 정해진 어종이 많기 때문에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고기가 나오는 시간에 그 포인트까지 가지 못하면 못 잡으니까. 게다가 매일 변하는 우리 나라 연해의 조석 간만은 조업 시간을 강제적으로 바꾼다.[* 특히 간만차가 심한 서해안의 많은 항구가 썰물 때에는 아예 출항을 못 한다. 서해안에서 전천후 출항 가능한 항구는 한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소형 낚싯배가 거점인 작은 포구 중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같은 배에 같은 선장과 선원이 타고 운항하는 것이라, 생업으로서의 어업과 취미로서의 낚싯배 운영을 외관상 구분할수 있는 방법도 없다. 2018년 기준 보통 일인당 7만 원에서 10만 원에 이르는 출조비는 오전 낚시와 점심값을 포함하며, 정원 20인 꽉 채워 출항하면 한 회당 140~200만 원, 평일 낚시객은 주말만큼은 아니라도 절반 이상 차기 때문에 전체 월 수천 만원에 이르는 수입은 물고기 잡는 것보다 짭짤하고 영세 어업인 입장에서 결코 적지 않은 것이다.[* 정말 조과가 안 좋을 때엔 미리 잡거나 사다 배 안 어창에 넣어 둔 활어를 회쳐서 낚시객들이 만족하게 먹을 정도로 내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거 사 와도 원가 얼마 안 드니 조업보단 낚시객 유치가 낫다.] 이러한 배경에서 각 낚싯배 선장은 필연으로 과당 경쟁에 뛰어들수밖에 없으며, 안전보다는 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가 나오는 일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조과에 얽매이지 않고, 선장에게 부탁해 미리 준비한 횟감을 나눠 먹으며 유람선처럼 즐기는 경우도 꽤 있긴 하다. 주로 배를 통째 대여하는 단체 출조가 그렇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